코스피지수 해외 호재에 급등... 11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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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 호재에 급등... 115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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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150선을 회복했다.
  
설 연휴 동안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급등했다. 특히 세계 5위 D램 업체인 독일 키몬다사가 파산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업체들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4.80원 내린 1376.1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4.58포인트(5.91%) 오른 1157.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3962만주와 4조5002억원을 기록했다.

독일 키몬다사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10% 올라 급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침체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나오며 11% 올랐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정책 재도입 소식으로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전기와 삼화콘덴서, 삼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2.51%) 오른 361.68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STS반도체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태산엘시디는 키코(KIKO) 채무 출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태웅과 평산, CJ홈쇼핑, 현진소재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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