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에 '톡톡튀는 재치'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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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에 '톡톡튀는 재치' 만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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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민 아이디어 5200여 건 접수... 3월 중 시상 계획

국민의 생각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따라 정부가 주관하는 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에 국민들의 톡톡튀는 재치가 쏟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실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생생경제, 국민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52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이 158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금융·세제 등 기타(1295건), 녹색성장(1056건), 지역경제 활성화(701건), 주택·건설경기활성화(427건), 투자유치활성화(138건)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정부와 함께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정부는 애초 1월 말까지 접수하기로 한 아이디어 공모 기간을 국민들의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100개를 골라 3월 중순께 대통령상 등 시상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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