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반등... 11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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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반등... 116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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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16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 혼조 소식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세가 쏟아지며 1137포인트까지 밀려났지만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세가 둔화되며 상승 반전했다.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50원 내린 1389.5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16.25포인트(1.42%) 오른 1163.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3579만주와 4조31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2~3%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장중 반등하며 4% 올랐고, KB금융과 기업은행 등 금융주도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적 호조 소식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KT, 신세계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6.51포인트(1.78%) 오른 372.28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웅과 현진소재, 평산, 용현BM 등 풍력 관련주가 상승했고, 초광대역 융합망 관련주인 다산네트웍스와 SNH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동서, CJ홈쇼핑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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