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증상 공포감 확산? 네번째 환자 발생 누리꾼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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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 공포감 확산? 네번째 환자 발생 누리꾼들 "에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5.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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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네 번째 감염자가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소식에 시민들의 두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감염자 B(76)씨를 간호하던 딸 C(40대)씨가 메르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6일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C씨는 아버지 B씨, 한국 첫 메르스 감염자인 A(68)씨가 함께 쓰던 2인실 병실에 4시간 동안 머물었다.

그는 이때 B씨와 함께 동시에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씨는 A씨, A씨의 부인, B씨에 이어 네 번째 감염자로 알려졌다.

C씨는 B씨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후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그 동안 콧물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기준치(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현재 국가 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발열과 두통 외에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 관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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