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큰 폭 상승... 1195.37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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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큰 폭 상승... 1195.37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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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하며 119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과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을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 작용했다.

개인이 6000억원 이상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매수 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00원 내린 1378.5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2.17포인트(2.77%) 오른 1195.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4303만주와 5조6407억원을 기록했다.

D램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4% 이상 올랐고, LG전자 등 IT주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판매 호조 소식으로 8% 올랐고, 여타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했다.

유상감자 소식으로 대한통운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우건설,금호석유 등 금호그룹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SK텔레콤과 KB금융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6.60포인트(1.77%) 오른 378.88포인트로 마감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과 메가스?u,서울반도체가 상승한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형 마트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한일사료와 이네트, 한미창투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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