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마스크 매진 상황까지?... "일반인, 착용하면 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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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5마스크 매진 상황까지?... "일반인, 착용하면 숨 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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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를 감염을 방지하는 마스크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N95 마스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N95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KF94에 해당하는 보건용 기구를 의미한다.

숫자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서 의료인이 주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착용할 때는 마스크와 콧등 사이에 떠 있는 부분의 철사를 눌러 잘 고정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예방 지침으로 진료 전후 손 씻기와 소독, N95 이상의 호흡마스크와 고글 또는 얼굴 가리개 및 일회용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 중이다.

보건당국은 고기능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예방법으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스크를 언급하며 "의료인들이 쓰는 N95 마스크를 일반 국민이 착용할 경우 숨이 차 일생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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