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170선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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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170선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상승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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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170선대로 떨어졌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과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7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장중 120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 오후 들어 투신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하락반전하며 내림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00원 오른 1384.5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7.49포인트(1.46%) 내린 1177.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5586만주와 5조2071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은행주가 내렸고, 증권업종 지수도 4% 떨어졌다. 하이닉스반도체가 부진한 4분기 실적 여파로 사흘 만에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에도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발틱운임지수(BDI) 급등 소식으로 현대상선 등 해운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현대시멘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멘트주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39포인트(1.42%) 내린 373.49포인트로 마감해 7일 만에 하락했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평산, 태광이 내렸고, 동서와 CJ홈쇼핑이 1%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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