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등 호재에도 분양시장은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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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 등 호재에도 분양시장은 '썰렁'
  • 스피드뱅크 기자
  • 승인 2009.02.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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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 전매 제한 완화, 재당첨 금지 기간 축소 등 2월에는 주택 시장의 호재가 대거 발표됐지만 실제로 분양 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겨울 비수기에 경기 침체, 건설사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분양 계획이 대거 연기돼 시장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가 많지 않기 

2월 둘째 주는 2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견본주택 개관은 1곳, 당첨자 발표는 3곳, 계약은 3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9일에는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에서 건양 샛뜸마을 청약이 시작된다. 건양 샛뜸마을은 기존 임대아파트를 일부 가구에 한해 분양 전환하는 단지다. 총 100가구 가운데 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공급 면적은 98~99㎡로 구성된다.

이어 10일에는 유림건설이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서 고창 석교 선운프라자 청약을 시작한다. 109㎡ 단일형이며 총 135가구 규모다. 고창 초,중,고교가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주요 관공서가 가까운 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400만원대로 책정됐다.

 
◇ 견본주택 개관

견본주택은 한 곳에서 진행된다. 엔스타건설은 12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서 부산 사하 괴정 엔스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사하 괴정 엔스타는 주상복합 단지로 최고 33층 2개 동 총 234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은 73~109㎡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괴정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며 괴정뉴타운과 가깝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책정됐다.

◇ 당첨자 발표 및 계약

당첨자 발표는 3곳, 계약은 3곳에서 이뤄진다. 11일에는 김포 양곡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A2, A3, A4블록 각각 421가구, 377가구, 76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12일에는 부산 사하 괴정 엔스타, 13일에는 왕십리 주상복합 장기 전세 주택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평균 15.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왕십리주상복합 장기 전세 주택은 총 69가구로 이뤄졌으며 주택형은 53~171㎡로 구성된다.

판교 푸르지오ㆍ그랑블의 계약은 9일부터 시작된다. 이밖에 11일 경남 창녕군 창녕 남지 대경아파트와 경북 칠곡군 숭오화성파크 계약도 11일부터다.

스피드뱅크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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