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행정서포터스 2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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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행정서포터스 2200명 모집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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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졸 미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행정서포터스' 22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정서포터스는 최근 경제 여건이 나빠져 더욱 심각해진 청년층 실업난을 감안해 민간의 고용 확대 분위기를 고양한다는 차원에서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근무 기간도 2개월에서 4개월로 늘려 근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번 행정서포터스 모집은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서울시 및 자치구 근무 희망자를 일괄 접수받아 전산 추첨하고, 선발 결과는 25일 오후 5시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우선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야 한다. 서울시 소재 전문대 이상 졸업자 혹은 모집 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지역 전문대 이상 졸업자 가운데 미취업자로서 올 2월 대학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행정서포터스로 선발되면 3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120일 간 1일 6시간(09:00~15:00), 주 5일 파트타임 형식으로 근무하고,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만3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근무자 2200명 가운데 750명은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1450명은 25개 자치구에 배치돼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업무는 부서별 수요 조사를 최대한 고려하되, 희망부서, 전공, 보유 자격증 등에 따라 부여하도록 해 전문 분야별 실무 경험을 쌓은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서울시 행정국 행정과 (02)731-6228.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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