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는 국내 무용단을 대표해 '김복희 무용단'과 '한칠소울발레단'이 참여한다.
해외에선 일본의 'Akinori Suzuki & Shohey Yamaki', 폴란드의 'Zuzanna Kasprzyk', 홍콩의 'One Yong Lock'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와 해외 무용수의 교류의 장이자 평소 접하기 힘든 현대 무용의 진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안무가협회는 지난 2012년 고양시를 중심으로 무용예술의 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 각종 공연과 워크숍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살롱 프로젝트', '다문화 센터 몸&맘 프로젝트' 등 일반인들도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용 및 안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28일 "무더위가 물러가고 한층 선선해진 저녁바람이 기분 좋은 8월의 마지막 주말에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몸짓으로 보여줄 세계적 무용수들의 축제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무용제 사무국(☎ 031-921-1182)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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