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크레인사고에 밤샘 작업... 왜 사고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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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크레인사고에 밤샘 작업... 왜 사고 생겼을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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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인선 인천~부천역(지하철 1호선 운행중단) 구간이 정상화된 소식이 알려졌다.

17일 코레일에 의하면 전날 부평역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부평역∼백운역 구간에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복구반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끊긴 전기 공급선과 일부 파손된 선로를 서둘러 보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야 작업 결과 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상·하행선 각각 2개 선로 등 양방향 4개 선로를 모두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향하는 첫차를 비롯한 부평역 지하철 1호선 운행중단 등이 일제히 풀렸다.

이후 이날 오전 5시께 정상적인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역 지하철 1호선 운행중단에 출근길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아침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우려됐던 교통 혼잡은 심하지 않다.
 
앞서 부평역 크레인 사고는 16일 오후 2시3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 선로에서 발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근처 오피스텔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 2대가 넘어져 3명이 다쳤다.

이후 인천∼부천역 양방향 전철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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