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활성교 길이 연장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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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활성교 길이 연장공사 시작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9.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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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마무리... 밀양강에 또 하나의 휴식공간 탄생

▲ 밀양강 용평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밀양강의 활성교 길이를 연장하는 공사가 17일 시작됐다. 이 공사는 2016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강 용평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밀양강의 활성교 길이를 연장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기존 교량인 활성교를 확장하고 길이를 연장하는 이 공사는 17일부터 2016년 말까지 진행된다.

밀양시 용평동과 활성동을 연결하는 활성교는 길이 213m, 폭 10.5m 의 왕복 2차선 도로다.

활성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87m가 길어지는 300m에 폭은 1.2m나 늘어나게 되며 확장되는 다리 폭 만큼 자전거 전용도로가 신설된다.

밀양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활성교에 임시 가교를 설치해 통행 차량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활성교 길이 연장공사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용평1지구 하천 환경 정비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3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6년 말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 주변에 둔치가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활성교 주변은 풍광이 아름답고 청정한 곳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밀양에서 또 하나의 명품 명소가 탄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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