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결국 새정치 분열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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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결국 새정치 분열로 가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9.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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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의원
ⓒ 데일리중앙
안철수, 결국 새정치 분열로 가나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0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온정주의'를 추방해야된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한 정치 정착 방안으로 원론적인 입장에서 부패 척결을 강조했지만, '한명숙 사건'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표와 혁신위원회의 반응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윤리의식은 부족하고 온정주의는 넘친다”며 “최근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우리 당의 태도는 일반 국민의 정서에 비추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 차원의 깨끗한 정치, 부패척결에 대한 의지표명이 필요하다. 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몫”이라며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부패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국민은 분노했지만 당 지도부는 거꾸로 감싸는 발언과 행동을 보였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표와 대립각을 섰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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