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알고보면 위험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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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알고보면 위험한 병?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9.2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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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 엑스레이
ⓒ 데일리중앙
폐렴, 알고보면 위험한 병?

개그맨 정형돈 씨가 폐렴으로 입원된 것이 확인되자, 폐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의 경우 암, 뇌졸중, 심장병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일 만큼 무서운 병이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의 '종착지' 역시 폐렴으로 환자 대부분이 폐렴으로 사망하게 된다.

폐렴은 입이나 코를 통해 폐렴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와 걸린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폐렴구균, 포도알구균, 결핵균 등이 있고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다.

또한 감기바이러스도 폐렴을 유발하는데원래는 입과 코에 있던 바이러스가 기관지로 내려가면서 기관지 섬모를 망가뜨린다.

이진국 교수는 "폐렴에 걸릴 경우, 병원에 늦게 오면 늦게 올수록 병원균에 폐에 가득 증식, 폐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폐렴은 심한 기침과 함께 녹,초,갈색 가래가 나오면 의심해봐야 하고, 38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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