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 설치
상태바
서울시, 7월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 설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2.2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상 제작 초청작가 5명 선정... 3월말까지 심사 거쳐 최종 1명 선발

오는 7월 서울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설치될 예정인 세종대왕 동상 작품안을 출품할 수 있는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국의 주요 조각가 단체, 협회, 대학 추천자와 함께 동료 조각가 3인 이상 추천을 받은 개인을 포함해 모두 53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실시한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5명을 초청작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5명의 초청작가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강관옥(45년생, 전업작가), 김영원(47년생, 홍익대 교수), 박석원(42년생, 전업작가), 박충흠(46년생, 전업작가), 심정수(42년생, 전업작가)씨 등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세종대왕 동상 작품(안)을 제출받아 별도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상의 크기와 위치는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가는 동상 제작 과정에서 '세종대왕 동상위원회' 자문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동상·영정 심의위원회'의 면밀한 고증과 심의를 거쳐 동상을 제작하게 된다"며 "이번에 설치될 동상은 후대에 물려줄 새로운 국가적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