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세 자영업자로까지 대상이 확대된 근로장려금과 처음 도입된 자녀장려금이 추석을 앞두고 170만 가구에 지급됐다.

아직 생계 등을 이유로 62만명이 신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금이라도 신청 할 경우 90%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자영업자로 확대되며 52만명이 새롭게 혜택을 보고, 자녀장려금은 100만 가구에 6천억여원이 처음으로 지급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170만 가구에 평균 96만 원씩, 모두 1조 6천억 원이 세금 환급의 형태로 돌아갔다.

정부는 내년에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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