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을 향기 그윽한 구절초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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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을 향기 그윽한 구절초 보러 오세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10.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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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삼문송림 내 0.5ha 구절초단지에 8만여 본의 구절초가 가을 햇살을 받아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가 시내에 구절초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밀양시는 시내 삼문송림(옛 수원지) 내 구절초 8만여 본의 구절초단지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산책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선모초라고도 하며 높이는 50cm 안팎이고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핀다. 은은한 향으로 가을의 품격을 더해주는 아홉마디 풀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문 소나무 숲 아래 펼쳐진 구절초 단지는 0.5ha 면적으로 가을 햇살을 받아 요즈음 꽃이 만개하여 산책을 즐기는 연인과 가족,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작가들에게는 작품소재를 제공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밀양시 관계자는 전했다.

아름다운 삼문 송림과 가을의 향기로운 구절초가 어우러져 있는 멋진 광경은 또 하나의 밀양의 멋을 연출하는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각인되고 있다고 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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