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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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재선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2.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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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회의소는 25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어 손경식 현 회장(CJ(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손경식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에 서울상의 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뒤 19대 회장에 이어 다시 임기 3년의 20대 회장에 선출돼 내리 3대에 걸쳐 회장에 선출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열린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는 회원업체의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의원 104명 가운데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 회장은 그 동안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해오면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손 회장은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의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울상의 총회에서는 부회장, 감사, 상임의원 등에 대한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비상근 부회장에는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박용만 ㈜두산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등 15명이 선임됐고, 김상열 현 상근부회장은 재선임됐다.

한편 제20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달 25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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