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중고차가 인기... 카즈, 중고차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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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중고차가 인기... 카즈, 중고차 할인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2.28 18: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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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지난 25일부터 새 차 가격대비 절반값에 판매되는 급매차를 모은 중고차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카즈)
극심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가격 부담이 높은 새 차보다는 중고차 판매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수입차를 포함한 새 차 판매량은 줄었으나 중고차 판매는 크게 늘면서 국내 전체 자동차 보유량이 3만여 대 증가했다.

새 차는 차값 말고도 등록세, 취득세, 공채매입 금액 등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이전 비용이 200만~300만원, 자동차 보험료까지 감안하면 300만~400만원이 더 들어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경기가 어려울 때는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기 마련. 중고차의 경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전 비용이 새 차에 견줘 훨씬 싸기 때문에 전체적인 자동차 구입 비용 훨씬 적게 드는 것이다.

특히 급매로 나온 중고 자동차를 알아보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중고차 직거래나 경매, 공매가 다소 싸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식이긴하지만 차량 정비와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입 후 정비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중고차 매매단지를 통한 급매 차량은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정비와 청소가 이루어져 있어 추후 비용 발생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급매 차량 역시 경매, 공매, 직거래 방식과 마찬가지로 차량 모델의 수가 적은 단점이 있지만, 카즈처럼 급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천됐다.

특히 카즈는 지난 25일부터 새 차 가격 대비 절반값에 판매되는 급매차를 모은 중고차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어 중고차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카즈 할인전에는 평소 급매로 구하기 힘든 투스카니, 모닝, 라세티, 뉴 SM5, 에쿠스, 체어맨, 스타렉스, 그랜드카니발 등을 새 차 가격대비 절반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즈 최경욱 연구원은 "급매 차량은 말그대로 빠르게 처분하려고 하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이 싸고, 매물 회전도 빠를 수 밖에 없다"며 "가격대비 효율성에서 가장 좋은 거래 방법이 급매 차량"이라고 추천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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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연 2009-03-01 13:08:53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사구만.
그렇게 짝눈으로 보면 세강이 다 삐딱하게 보이지.
안 그런가 이 사람아.

카즈광고? 2009-03-01 00:16:00
카즈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곳도 많음..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