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살리기 '부산, 물의도시' 사업구체화
상태바
낙동강살리기 '부산, 물의도시' 사업구체화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3.05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뉴스와이어)
부산시는 내일 3월 6일(금) 11: 30 낙동강 고수부지에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부산광역시장,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의 참석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낙동강지구 둔치정비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518억원(국비사업, ‘09년 123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며, 낙동강 고수부지를 특징 있는 생태습지로 만들어 자연을 복원하고 부지정지, 수생식물원 탐방로,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 시민편의 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조성, 낙동강 하구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하천으로서 국비사업인 대저지구 사업은 지난 1월 16일 부산시와 부산국토관리청이 위 · 수탁협약을 체결하여 부산시가 발주하였고 1, 2공구로 분할 · 발주함으로써 부산지역 업체가 사업을 맡게 되었다.

※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24조 : 지역제한 기준 70억, ‘09사업비 120억원 분할

아울러 부산시는 정부가 ’09. 5월말까지 확정 추진 중인「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사업에 반영되어야 할 낙동강권의 사업 추진방향으로 낙동강 본래의 자연성 회복을 통한 치수 · 수질환경 · 하천생태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구역을 ⅰ) 기존시가지역 : 사상공업지역, 장림 및 신평공단 등의 기존 시가지역 ⅱ)낙동강 둔치지역 : 제방축조로 주변과 단절된 5개의 둔치지역 ⅲ)서낙동강권 지역 : 김해평야,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세 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시너지효과를 가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당초 지난 1월 12일 발표한 8개 분야 31개 사업 2조 8,675억원에서 9개 분야 39건 4조966억원의 구상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주요추가사업으로 친수이용시설(을숙도 비엔날레 전용관, 청소년해양수련시설), 하구뚝 수문증설 및 갑문 설치, 강변수변 환경림 조성, 낙동강교량 튜브형 자전거도로, 지능형 낙동강 통합운영시스템 사업 등이 있다.

부산권역의 낙동강살리기 지역은 1930년대 낙동강수계 하천정비 사업 시 낙동강제방 및 수문설치로 수질환경 악화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철새도래지로서 천혜의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대도시권역에 위치하여 물류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사업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안에 부산시의 구상안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뉴스와이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