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 이스라엘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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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 이스라엘서 열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3.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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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 (자료=관세청)
허용석 관세청장은 5일(현지시각) 도론 아벨리(Doron Arbely) 이스라엘 관세청장과 국제물류공급망 원활화 방안 및 부정불법무역 방지를 위한 두 나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1차 한-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에서 두 나라 청장은 또 이스라엘 진출 한국 기업의 기업 활동 애로 해소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관세청이 6일 밝혔다.  

두 청장은 특히 AEO 구축에 관한 두 나라 간 관세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추진해 두 나라 교역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밀수 정보의 교환과 단속 경험 및 적발사례 등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신종 부정불법무역 단속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허 청장은 한-이스라엘 관세청장회의가 끝난 직후 이스라엘-요르단 접경지역에 위치한 Allenby Crossing 지역 세관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스라엘의 관세 징수와 국경 관리 현장을 살펴봤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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