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수도권 분양시장 ‘브랜드파워 건설사’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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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수도권 분양시장 ‘브랜드파워 건설사’ 대전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3.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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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올봄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시공능력도 우수하고, 브랜드파워가 있는 대형건설사들의 물량이 쏟아질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2위권 내 랭킹한 건설업체(타이세이건설 제외)의 3∼6월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총 33곳 3만 9,705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1만 4,11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총 46곳 3만 4,071가구에 비해 16.54% 증가했지만, 사업장이 13곳이나 줄어들어 경기 침체로 인한 신규 공급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많아 일반분양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4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건설사 중 롯데건설이 총 6곳 9,371가구(일반분양 4,22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건설을 제외한 10개 건설사(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는 상반기 내 지방 물량이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신경희 팀장은 “주택 불황이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많아 주택건설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돼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청약시 건설사의 재무상황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실제로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어 입지가 좋은 지역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청약전략을 꼼꼼하게 세워 알짜 물량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건설사별 주요 분양 계획이다.

대우건설
경기 성남시 단대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1,140가구의 대단지를 4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2가구이며,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남한산성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삼성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서울 마포구 아현3구역에 총 3,063가구 중 413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으며, 2호선 이대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용산 마포구 일대 개발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삼성건설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아파트와 효성빌라 등을 재건축한 단지로 79∼142㎡, 696가구 중 154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역과 평촌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후분양 단지로 4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대림산업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해 85∼264㎡, 총 2,664가구 중 67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상암DMC 배후 지역으로 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회기1구역에 105∼152㎡, 총 190가구 중 79가구를 4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단지 내에서 걸어서 5분이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전농 답십리 뉴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는 응암7∼9구역을 재개발해 총 3,22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7가구로, 5∼6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백련산이 있어 일부 동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S건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82∼171㎡, 총 2,540가구 중 75가구가 5월 일반에 공급된다. 포일주공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국도47호선을 경계로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학군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에는 82∼145㎡, 총 1,150가구 중 125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과,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 및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깝다.

대림산업
경기 용인시 마북지구에 145㎡, 총 110가구를 3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마북지구는 한성CC 법화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용인경전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분당선 연장구간 등의 호재에 힘입어 새로운 유망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은 코오롱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인천 서구 신현동 신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82∼204㎡, 총 2,966가구 중 1,116가구를 3월 중에 선보인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발되는 인천 가정오거리의 후광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대림산업은 GS건설과 함께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82∼228㎡, 총 1,754가구 중 411가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시청역이 2011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형할인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는 110∼199㎡ 548가구가 4월에 분양될 예정이며, D24블록에는 주상복합 140∼388㎡ 38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도지구는 지식정보산업 국제비즈니스 도시를 목표로 건설되며, 151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가운데 자리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대교 개통시 교통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D1∼D4블록에는 지상 1∼2층 총 34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된 ‘커낼워크’를 분양한다. 길이 800m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꾸며지며, 인공수로가 조성돼 조형물 소규모 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1단지를 재건축해 85∼215㎡, 총 1,142가구 중 111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한다. 고덕택지지구내에서 가장 빠른 재건축 단지이며,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6월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112∼277㎡, 총 1,336가구를 5월에 공급한다. 권선구역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향후 총 4천여 가구에 이르는 ‘아이파크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세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1번 국도와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건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92∼158㎡, 총 311가구 중 2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장남감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11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대구 서구 평리동 1,122번지 일반주택주거지를 재건축해 69∼171㎡, 총 1,281가구 중 1,032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내당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서도초 평리초 평리중 경상여중 서부고 제일고 등 교육환경이 좋다.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79∼201㎡, 총 5,242가구 중 1,142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와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덕천여중과 낙동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SK건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31블록에 127∼227㎡ 총 879가구를 5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동문건설, 한양, 동양메이저건설, 골드클래스 등과 함께 인천 청라지구에서 동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향후 국제금융 스포츠 등의 기능을 갖춘 도시로, 특히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건설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저층 본2단지를 재건축해 82∼185㎡, 총 1,248가구 중 167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부 동에서 철망산공원 광덕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오는 2012년 개통되는 광명경전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2월에 입주가 가능하다.

한화건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7블록에 130∼179㎡, 총 1,172가구를 4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에 골프장 중심상업지역 국제업무타운 등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와 공항철도 청라역 개통, 제2외곽순환도로의 북청라IC 개통 등의 호재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보도자료 출처 :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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