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안에 2008년 말까지 1만㎡ 규모의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9일 시흥시 능곡동에 조성하고 있는 29만평에 이르는 택지개발지구 안에 '생태초록마을' 건설을 위한 단독주택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9필지를 비롯해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34필지 등 모두 43필지 9455㎡다. 오는 31일 순위별 추첨분양방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순위는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살고 있는 집이 없는 세대주이며 2순위는 일반 실수요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흥시청 남동쪽 1km에 위치하고 있는 시흥능곡지구는 주변에 시흥~안산~부천을 연결하는 국도 39호선,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한 택지로 꼽히고 있다.
김고운 기자 konini1@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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