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남미 주요국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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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남미 주요국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 데일리중앙
  • 승인 2007.10.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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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우리 기업들의 대중남미 투자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주요국 투자 진출 설명회'를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5개 나라 투자유치 기관 책임자들이 참가해 자국의 투자 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150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중남미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과 투자지역 다변화 추세를 보여줬다.

멕시코의 경우 이날 대표적인 경제 중심지인 바하 캘리포니아, 누에보 레온, 할리스코 등 3개 주정부가 대거 참가했다. 누에보 레온 주에는 제2의 산업도시 몬테레이가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 산업 분야에 전체 외국인투자의 37%(2006년 기준)가 투자되고 있다. 할리스코 주는 멕시코 제2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며 IT 중심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들 주는 주 경제부 차관이 직접 설명회에 참가해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국내 업체와 상담하는 등 한국 기업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멕시코는 한국의 자동차부품, 전자업체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코트라 관계자가 설명했다.

2002년 경제위기 이후 연간 9%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국제경제센터 베로니카 포사티 전문연구원이 천연자원, 인적자원 등에서의 자국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수출지원 인센티브, 각 산업 분야별 인센티브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투자 유망 분야로는 포도재배 및 와인 생산, 관광, 바이오연료, 소프트웨어 등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이러한 중남미 투자 진출 설명회를 연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트라 정철 구미팀장은 "우리 기업들의 대중남미 투자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환경 및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수집, 업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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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7-09-29 14:48:27
파고 또 파도 또 비리가 나오네. 이거 문제가 확실히 있긴 있구만.. 다음엔 또 뭐가 터져나올라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