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소장의 새정치민주연합 영입에 공을 들인다는 소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표 소장는 문재인의 표창원 입당설에 대해 "정치에 참여할 뜻이 없다"면서 일각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입당설에 대해 부정했다.
과거 그는 "전 선거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국민세금으로 일하는 공직, 24년 했습니다"라며 "이젠 자유로운 개인 삶 살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표 소장은 "정치 적격자도 아니구요. 정치 편향적이라며 강의나 방송 등에 불이익 받지만, 감수하렵니다. 할 소리 할 일 하며 삽니다. 존중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표 소장은 누리꾼들이 제기하는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전 경상도 출생, 민주화 과정에서 시위 시민과 학생 ‘진압’하던 경찰 출신"이라며 "선거 출마 등 야당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 다 포기한 사람"이라며 "오직 옳은 것 칭찬하고, 틀린 것 지적하고, 옳지 않은 것 비판하려 노력 중이다. 정치편향 근거 제시하고 입증해 보시죠"라고 반박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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