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 1160선 회복... 원달러 환율 31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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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 1160선 회복... 원달러 환율 31원 내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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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16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 행진했다.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고,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4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1.50원 내린 1408.5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8.42포인트(3.41%) 오른 1163.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7억1862만주와 5조7157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유럽과 미국 금융주 강세 소식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국내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업종 지수가 유동성 장세 기대감으로 11% 올랐고,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대림산업과 GS건설 등 건설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고르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89포인트(1.78%) 오른 394.66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증산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STS반도체와 바른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엑사이엔씨는 탄소나노튜브와 환경 사업 가시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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