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해외증시 부진에 1% 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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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증시 부진에 1% 가까이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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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4일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 부진에 1% 가까이 떨어졌다.

전일 뉴욕증시는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소비재 업종이 크게 하락한 데 따라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1%, S&P 500지수는 2.50%, 나스닥 종합지수는 3.41% 하락했다.

뉴욕증시의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4% 넘게 폭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대로 하락 출발하는 등 해외 증시 불안에 1880선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낙폭이 줄었다.

마감 전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190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7포인트 내린 1900.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아모레퍼시픽이 5% 가까이 하락했고, LG생활건강, 아모레G도 3% 안팎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 이상 하락하며 113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네비어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광고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고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2% 대로 올랐습니다.

LG전자는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에 강세를 보였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고조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대감과 함께 기업 가치도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에 3%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84포인트 하락한 683.19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9.40원 오른 1213.40원을 기록했다.

자료=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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