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2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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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2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4.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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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 행진하며 1230선을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은행주 강세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이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1230선에 안착했다. 3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긍정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0원 내린 1379.5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7.10포인트(2.25%) 오른 1233.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7884만주와 6조338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파산 가능성이 국내 자동차주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이틀째 상승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증권업과 보험업종 지수도 각각 5%와 3% 올랐다.

반면 SK텔레콤과 KT, KT&G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9.53포인트(2.26%) 오른 430.97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키움증권이 10% 이상 올랐고, 디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태광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반면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평산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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