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1분기 내수 판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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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1분기 내수 판매 1위 차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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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닝이 1분기 베스트 셀링카(best selling car)의 자리에 올랐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은 1월 6490대, 2월 7803대, 3월 8843대 등 올 들어 총 2만3136대가 팔려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를 제치고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월까지 단일 차종 내수 판매 순위로 3위에 머물렀던 모닝은 3월 한 달 간 전월대비 13.3% 증가한 8843대나 팔려 월 판매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1분기 누계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닝 LPI 모델이 3월 들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모닝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모닝 LPI 모델은 3월 한 달 간 1443대가 팔려 모닝 전체 판매의 16.3%를 차지했다.

고유가와 경제 위기로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닝은 LPI 모델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경제성에 성능까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분기 기아차 판매 실적은 내수 7만9406대, 수출 20만2153대 등 총 28만1559대로 전년대비 1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 쏘울, 포르테 등의 새 차 판매 호조로 6.7% 증가했으나 수출은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세계 자동차산업 수요 감소로 24.1% 감소했다.

기아차의 3월 판매는 내수 3만43대, 수출 8만1499대 등 총 11만1542대로 1년 전 판매 실적에 7.9% 못미쳤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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