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3포인트 내린 2065.7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소식에 소폭 상승하면서 190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SK가 LG실트론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SK와 LG 모두 2% 이상, 1% 미만으로 상승률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도 이로 인한 시너지가 기대되면서 1%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 KB금융, KT&G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2% 이상 떨어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내수 부진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에 동반 약세장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06포인트 하락한 612.9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이오테크닉스, 휴젤, 케어젠이 3%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뷰웍스 등이 2% 안팎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 CJ E&M, 원익IPS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좋은 실적과 올해 영업환경 회복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 이상 올랐다. 톱텍, 코미팜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165.90원으로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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