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역할이 더 커진 만큼 주어진 소임 다하겠다"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노웅래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마포갑)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민화협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노 의원을 공동의장에 선출했다.
민화협은 1998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해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성한 '범국민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다.
민화협에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회원단체로 가입돼 있다. 현재 민화협은 미국, 중국, 호주 지역에 10개의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8일 "통일과 남북문제에 관해서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며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현재 민간교류 차원에서 통일과 남북화해협력에 있어 민화협의 역할이 더 커진 만큼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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