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폭염대응 건강관리 등 종합대책 추진... T/F 구성·운영
상태바
고양시, 폭염대응 건강관리 등 종합대책 추진... T/F 구성·운영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5.3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상황관리... 노인돌보미·재난도우미 655명 활용
▲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고양시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로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8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와 건강관리지원 등을 위한 △총괄상황반 △시설운영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물보호반으로 꾸려진 T/F팀을 구성해 시민피해 예방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에 있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154
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실내 적정온도(섭씨 26~27도) 유지 등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관
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위험에 취약한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655명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은 가정집, 노인정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실시하고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30일 "폭염특보 시에는 시민들께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응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