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인 천담스님의 방북을 어제 승인한 소식이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천담스님이 모레 중국 선양을 통해 평양을 방문하고, 북측 불교계 인사들과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당국자가 인솔하지 않은 민간인 방북은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순수 민간교류 차원의 방북 승인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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