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비가 강해지고 2일 오전에는 시간당 7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2일 낮까지 24시간 최대 강우량이 오키나와 250㎜, 시코쿠(四國) 200㎜, 규슈(九州) 120㎜로 예상된다며 산사태나 침수, 폭풍, 파도, 낙뢰 등에 의한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앞서 시가(滋賀)현 마이바라(米原)시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돌풍과 함께 회오리바람이 주택가를 강타해 무너진 지붕과 깨진 유리창 등에 부딪혀 주민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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