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덕, 이영희 노동부장관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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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덕, 이영희 노동부장관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07.16 1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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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
ⓒ 데일리중앙 이성훈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싸고 야권 및 노동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이 제출됐다. 장관직을 수행할 자격을 잃었으니 물러나라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반노동자적 행태가 도를 넘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장관의 최근 고용유연화, 생체실험 등의 발언을 언급하며 "노동부 장관이 스스로 장관이기를 포기하고 마치 기획재정부 인사노무과 과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100만 해고대란설 등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심각한 사회 갈등과 분열을 조장했으며,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계에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해 노사 관계를 최악으로 몰고 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동부 장관 사퇴 촉구 결의안에는 민노당과 민주당, 창조한국당 의원 10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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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아줌 2009-07-17 03:49:02
쪽팔린다.
노동부 장관이 아니라 이명박 대변인을 하는게 맞겠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을 게 아니라 수백억 재산가 이명박 대통령 한테 월급 받고
용돈 타쓰는게 맞다. 저런 자가 대학교수까지 햇다니 나라 꼴 참말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