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훈이 가정사를 털어놓은 소식이 알려졌다.
21일 전파를 탄 tvN '인생술집'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 배우 박훈, 이시원, 한보름, 찬열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스페인 로케이션 촬영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또한 "제 이름이 박원희다. 제 형 이름이 박훈희였다. 어렸을 때 형이 자살을 해서 죽게 됐다. 제가 14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중학교 1학년 때. 그 일로 부모님이 안좋게 헤어지시게 됐다"고 형의 사망으로 인한 가정사를 털어놓은 상황이다.
박훈은 형의 이름 박훈희의 애칭 '박훈'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사춘기 시절에 그런 일을 겪고 배우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첫 오디션 때 형의 이름으로 봤다"고 전달했다.
또한 "아버지가 형의 이름이 적힌 공연 팜플렛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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