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근태·이해찬 의원 국회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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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근태·이해찬 의원 국회 윤리위 제소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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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7일 대통합민주신당 김근태·이해찬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28일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민이 노망들었다고 발언한 김근태 의원과 가짜이야기를 한 이해찬 의원에 대해 국민을 모욕한 행위라고 판단해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또 두 의원에 대해 "국민과 유권자의 이름으로 국민과 유권자를 모욕한 책임을 물어 모욕죄로 모레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씨의 시계에 대해 명품 시계 의혹을 제기한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의 김현미 대변인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폭로로 선거법 위반 책임을 물어 고발조치하고, 별도로 10억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27일치 주요일간지 1면에 실린 통합신당 광고가 명백한 네거티브 광고라고 규정하고 통합신당을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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