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오후 들어 166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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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오후 들어 1660선 회복 시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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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 기대감으로 선취매가 유입되며 미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하며 16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98포인트 오른 1657.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이 포스코와 주식 맞교환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LG전자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중국 유통업체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3% 오르는 등 유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97포인트 오른 509.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어제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에 대한 발주를 받았다고 소식으로 6%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돼지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 등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태광, 다음, 성광벤드가 하락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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