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하락... 1649.53p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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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하락... 1649.53p에 거래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0.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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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떨어지며 165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주택시장 세제 지원책의 '단계적 폐지' 우려와 금융주들이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중 1637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1641포인트에 위치한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80원 오른 1184.4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7.58포인트(0.46%) 내린 1649.5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2166만주와 4조99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실적 모멘텀이 작용한 자동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명문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종플루 관련주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국내 조선주는 대만 해운업체 TMT의 자금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0.49%) 내린 502.30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긴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인터넷 교육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메가스터디와 아이넷스쿨이 강세를 보였다. 또 파루와 중앙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태광, 성광벤드, 코미팜이 4% 이상 떨어졌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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