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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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4.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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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전고점 돌파에 따른 투신의 차익매물, 북한 관련 루머 등으로 장중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17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90원 내린 1123.1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0포인트(0.09%) 오른 1724.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539만주와 5조431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실적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포스코는 최근 철강 가격 인상과 베트남 제철소 건설 공사수주 소식으로 2% 올랐다.

반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줄이는 방안 검토 소식으로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내렸고, GS건설과 대림산업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진 건설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9.82포인트(1.91%) 내린 505.13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SK케미칼과 인수합병 무산으로 급락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루 만에 반등했고, 디지탈아리아는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7%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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