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시민학교, 제3기 문화강좌 15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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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시민학교, 제3기 문화강좌 15일 개강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4.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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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특강... '문화의 힘, 시민의 힘' 주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한명숙)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원장 장하진)은 노무현 시민학교(교장 김용익)의 올해 첫 강좌를 연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특강으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문화의 힘, 시민의 힘'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이며, 15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정연주 전 KBS 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황지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도종환 시인의 강의와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특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5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 메트로홀에서 진행된다.

강사들은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정연주·황지우씨는 정해진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압력에 의해 직장에서 쫓겨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번 문화강좌는 노무현 시민학교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개설된 이래 '시민주권강좌'와 '역사강좌'가 진행돼 '깨어있는 시민'들의 배움터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노무현 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미래연은 2009년에 진행된 시민주권강좌의 강의 내용을 4월 중 책으로 펴낼 예정이며, 올해 안에 시민주권강좌, 역사강좌, 참여정부 정책강좌를 개강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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