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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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확산세 급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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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차 대유행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 감소로 다소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가 늘어나 다시 급증하고 있다.

13일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40명으로, 전일 대비 433명이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고 어디까지 숫자가 증가할지 관건이다.

현재 8일 연속 1천1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오는 중에 하루 평균 확진자는 1,199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우려되는건 갈수록 델타 변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1주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536명 중 델타 변이가 전체의 69.8%를 차지했다.

향후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별 상황에 따라 이행 기간 연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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