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희열이 밝힌 유재석 영입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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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희열이 밝힌 유재석 영입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30 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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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는 '세배특공대' 편이 방영되었다. 이날 '놀면 뭐하니?'의 세 번째 인연으로 유희열 씨가 출연했다.

유희열 씨는 유재석 씨와 한솥밥을 먹게 된 계기를 밝혔고, 유재석 씨는 '무한도전'을 통해서 유희열과 인연이 닿았고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유재석 씨는 전 소속사를 나온 후 여러 회사와 미팅을 하던 중에 한 관계자에게 "안테나도 저희랑 같이 쓴다" 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후 유희열 씨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희열 씨는 "'형 혹시 나와 안테나 일 해보면 어때'라고 말을 해서 '미쳤나' 했다. 장난하나 싶었다"라며 "한 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농담으로도. 사무실에 자주 놀러와서 하나 남은 거 먹고 가고 그랬다. 볼 때마다 안테나 조롱하고 멸시하고. 승환이 같은 애가 지나가면 '너는 안 됐다. 승환이 괜찮니' 이랬다. 그럼 용돈이라도 주던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기도 했다.

이어 "그러던 애가 갑자기 '형이랑 나랑 같이 일하며 어때' 하는데 처음에는 놀리는 줄 알았다"라며 "이런 식으로 놀리나 했는데 얘기가 점점 구체화되면서 재석이가 멋있는 말을 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희열 씨는 "'형, 나는 형이랑 일을 하는 거야. 형 믿고 일 할게. 다른 거 없어'라고 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조금 서운하거나 기분 상하면 작은 소리로 '그냥 이 회사 사버릴까'하더라. 얼핏 들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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