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 1710선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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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 1710선 돌파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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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엇갈리는 경제지표 속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171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단기급등 부담과 1700선 회복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져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79포인트 오른 1706.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실적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주도 상승하고 있고, 호남석유는 석유화학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엿새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8포인트 내린 495.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컴즈가 SK텔레콤과의 무선 사업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4G 본격 도입 기대감으로 케이엠더블유와 이노와이어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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