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이 아닌 새로운 프리랜서의 삶 시작, 다양한 기회 만드시길 기원"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퇴직은 끝이 아닌 본격적인 프리랜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월 29일 자 퇴직 교원 68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고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퇴직 교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이 다수 참석해 684명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과 수상을 축하했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4명 ▲홍조근정훈장 135명 ▲녹조근정훈장 126명 ▲옥조근정훈장 118명 ▲근정포장 70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13명 ▲교육부장관표창 28명이다.
수여식 행사는 경기교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교육 가족 참여 동영상 상영, 퇴직 교원 대표 소감 발표, 임 교육감 축사,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퇴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만감이 교차하시겠지만 오늘의 의미는 이제 본격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하시게 된 것"이라며 "선배 교육자로서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멘토와 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맡아주시는 기회를 다양하게 담당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퇴직 후 주변을 돌아보며 좋은 친구분들도 많이 만나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영예롭게 퇴직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