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 무안면의 장미 꽃길 걷기 행사에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20일 밀양시에 따르면 무안면은 지난 18일 무안면체육회 주최, 무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청도천 제방 장미꽃길에서 '제3회 무안면 장미꽃길 걷기 운동 행사'를 열었다.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청도천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건강한 야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때문인지 이날 걷기 행사에는 4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봄볕이 내리쬐는 제방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겁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조기수 무안면체육회장은 "주민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희 무안면청년회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무안면체육회와 청년회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더 나은 무안면 걷기 운동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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