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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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9.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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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포르투칼과 폴란드의 성공적인 국채발행 소식이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완화시키며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79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게다가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변동성 우려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방향성을 찾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39포인트 내린 1778.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물 출회로 이틀째 내렷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상성생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가 1% 이상 올라 모처럼 반등했지만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 등 보험주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으로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GS 건설과 대림건설,현대건설이 상승하는 등 건설주는 정부의 대이란 제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로 해석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5포인트 오른 480.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가을 들어 첫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파루와 중앙백신 등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네오위즈 게임즈 등 게임주 또한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다음, SK 컴즈가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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