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장중 181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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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장중 1810선 안착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9.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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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810선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8월 중국 수입증가율과 7월 미국 도매 재고지수 예상치 상회 등 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투신권의 펀드환매 물량이 쏟아진 탓에 장중 오름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75포인트 오른 1817.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신차효과와 엔고수혜 기대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며 3% 이상 올랐다. 또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철강 소비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업황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주들은 단기급등 부담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5포인트 내린 484.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수출 소식으로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화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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