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약세... 장중 1905.67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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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약세... 장중 1905.67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0.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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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FRB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미국의 중간 선거와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매도전환,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87포인트 내린 1905.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하는 등 철강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가 반등했고,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SDI도 3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12포인트 내린 528.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지속적인성장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또 마그네슘 광산을 보유중인 3노드디지탈이 희토류 분쟁으로 인해 금속 가격이 상승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태웅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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