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스피지수, 산뜻 출발... 장중 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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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스피지수, 산뜻 출발... 장중 19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1.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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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국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19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조치 시행 여부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미국의 중간선거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있는 탓에 장 초반 눈치보기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6.82포인트 오른 1909.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실적호조를 재료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이 5% 이상 오르는 등 화학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내년부터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8포인트 오른 528.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9% 올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중국식품포장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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